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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뮤지엄'은 한국의 디지털 디자인 기업인 ‘디스트릭트(d'strict)가 기획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다. 움직이는 미디어와 형형 색상의 빛으로 남녀노소 누구이던 와서 '편하게 볼 수 있는'공간이다. 한국에는 현재 강릉, 여수, 제주 총 3개의 지역에 각각의 테마를 가진 빛의 공간에 방문할 수 있다.
1. 한국의 미디어 아트 기업 디스트릭트
디스트릭트코리아 (d'strict)는 한국의 디지털 디자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상호 d'strict는 '엄격하게 디자인하다(Design Strictly)'라는 철학에서 본떠 왔다고 한다. 2004년 웹에이전시로 시작하여, 홈페이지, 모바일 서비스 컨설팅으로 사업을 키워왔다. 2012년 2년간의 제작 기간과 150억의 제작비가 투여된 4D 예술 파크 프로젝트가 막혀 힘들었으나, 2020년 서울 코엑스 광장 LED 전광판에 걸린 '웨이브(Wave)'를 통해 미디어 아트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뒤, 아르떼 뮤지엄,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여러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디스트릭스코리아는 국내 미술을 보다 가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미술 선진화 및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미술 경영과 문화교류를 강화하여 우리나라 미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예술 : 미디어 아트(Media Art)란?
미디어 아트(Media Art)는 창의적인 접근과 혁신적인 IT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Artwork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미디어 아트는 1960년대 초에 시작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컴퓨터 미술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그 이전에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여 미술 작품을 만드는 것이 시도되었으나, 컴퓨터는 전자기기보다 더 정교하고 풍부한 표현을 가능케 했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는 비디오 아트(Video Art)가 유행하였는데, 이후 1980년대에는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과 디지털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미디어 아트가 점차 발전해 오게 되었다.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이미지, 음향, 동영상, 조명, 움직임 등을 조합해 다양한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미디어 아트는 화려하면서도 창의적인 작품군으로, 미술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영화, 광고, 게임, 음악 등 익숙한 콘텐츠의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미디어 아트는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공간에서뿐만 아니라, 도시공간, 체험형 박물관 등의 공공예술분야에서도 미디어 아트의 활용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3. 제주 아르떼 뮤지엄 소개
제주 아르떼 뮤지엄은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술관 중 하나이다. 제주도의 특색 있는 자연을 주제로 잡은 다양한 미디어 아트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은 본래 버려진 스피커 공장 대형 부지와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업사이클링된 공간이다. 기계를 치우고, 벽을 흰색으로 칠하고, 곳곳에 고성능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배치하여 완벽히 새롭게 재탄생시켰습니다. 초현실적인 파도, 푸른 녹차 밭, 눈꽃 속의 동백 등 선명하고도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한 공간 기획자의 노력이 보이는 곳이다. 8-10M 정도 높이의 스크린 속 공간에 있으면 흡사 새로운 세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 행사 및 행사 제주 아르떼 뮤지엄은 다양한 체험 행사, 작품 설명,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여 미술을 좀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런 행사들 덕분에 관람객들은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그린 동물 그림을 기계에 스캔하면, 그림이 벽 속에서 움직여 다른 동물들과 함께 정글을 누비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 참여자들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미술과 다양한 예술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의 창의성을 표출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4. 관람 평
종합적으로, 제주 아르떼 뮤지엄은 다양한 작품과 아름다운 공간,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하여 즐거운 미술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SNS용 사진을 찍기 위한 것이 아닌, 제주도 여행 중 다양하고 특별한 미술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관광지이다. 관람장에 들어갈 때에는 카메라 이외는 짐은 모두 보관함에 넣는 것이 좋다. 역광으로 빛을 받아 나 자신의 그림자를 찍는 경우가 많은데, 짐이 있으면 내 몸집이 커져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작품과 쾌적한 공간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간과 관객 간의 상호작용, 소통을 중요시하는 미술관으로, 더욱 즐겁게 미술을 관람할 수 있었다.